휴일인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도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오늘 얼마나 더울까요?
[캐스터]
6월의 시작부터 여름 더위가 기승이죠.
오늘도 7월 말에 8월 초에 해당하는 한여름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 낮 기온 30도, 강릉 32도로 어제만큼 덥겠고요.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론 광주 33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경북 경주도 오늘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집니다.
오늘 남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더위 대비와 함께 작은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남부 지방으론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방이 양호하지만 부산과 울산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여서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세먼지 정보 잘 확인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외선과 오존도 강하다고요?
[캐스터]
오늘 장시간 야외에 있기에는 건강해 해롭습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릅니다.
이 정도면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볕이 강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시고 자외선 차단제도 두세 시간마다 덧바르는 게 좋겠습니다.
또, 오존 농도도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오존은 눈과 호흡기 등을 자극해 피해를 주는데요.
오존은 기체 형태이기 때문에 황사용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면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이런 날은 음식도 쉽게 상할 것 같은데, 식중독 발생 가능성도 높다고요?
[캐스터]
주말 나들이 떠나면서 김밥이나 도시락 싸가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식중독 지수, 그래픽으로 확인해보시죠.
식중독 지수는 관심, 주의, 경고, 그리고 위험 이렇게 네 단계로 나뉘는데요.
빨간색으로 표시된 강원 동해안과 경북 경산, 전남 광양은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 단계입니다.
설사나 구토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야 하고요.
주황색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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